2008. 1. 2. 05:55ㆍHappy Self Acdemy
2007.12.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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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저곳 둘러 보는데 없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대문 시장에 있는 것이 전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시장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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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시장
아침 일찍 서둘렀다. 수영하는데 필요한 오리발을 사기 위해 남대문 시장에 가기 위해서였다. 도농 역 근처의 아파트에 차를 대고 전철을 탔다. 이촌 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 회현 역에 내리니 남대문이었다. 전에 지나다 한 번 들른 적이 있었지만 무언가를 사기 위해 남대문에 가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정말 큰 시장이었다. 이곳 저곳 둘러 보는데 없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대문 시장에 있는 것이 전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시장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갈치조림
갈치조림 골목에서 점심으로 갈치조림과 삼치구이를 먹었다. 노란 양재기 바닥에 커다란 무가 자리를 잡고 있었고 그 위에 네 토막의 갈치가 있었다. 2인분이었는데 양도 많고 정말 맛있었다. 배는 고픈데 삼치구이 때문에 조금 늦게 음식이 나왔다. 그 때문에 주인 아주머니가 공기 밥 추가 요금을 빼 주었다. 1000원의 행복이었다. 다음에 남대문 시장에 오면 다시 오리란 생각이 들었다. 맛도 있고 서비스도 좋고 어느 누가 다시 찾지 않겠는가? ㅎㅎㅎ 먹고 나오는데 시장 통 손 칼국수 집이 즐비하다. 방금 식사를 하였는데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정말 우스웠다. 무척 추운 날씨이며 황사 낀 날씨라서 쇼핑하기에 좋지 않은 날씨였지만 정말 재미있고 신나는 구경이었다. 가장 버려야 할 것이 식탐인데, 난 왜 그걸 못 버리는 지 모르겠다. 2008년 8kg 몸무게 절감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식탐을 버리리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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