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쏟아진 소낙비로 뛰어 든 공원 관리소 처마 아래 아심찬하게 비를 피하는데 후드득 후드드득 쉼 없이 떨어지는 처마 밑 비 듣는 소리 시원시원 우뢰같다. 비 개인 가을 빨간 단풍잎 끝으로 방울방울 비 듣는 소리가 예쁘다. 사진. 분당 율동공원 Everybody is happy!!!
오늘 난 파란 하늘 아래 붉은 빛깔 뽐 내고 헤즐럿 단풍 향기 풍기는 가을 숲 너에게로 뛰어 든다. 사진. 분당 율동공원 Be happy!!!
앞에서 옆에서뒤에서 어디서보아도예쁘다. 가까이보아도예쁘고 멀리보아도예쁘다. 빗물 머금어도예쁘고, 비에 젖어힘없이 늘어져도예쁘다. 길거리흔하디 흔한들꽃도 예쁘다. 당신이 그렇다. 사진. 율동공원과 창덕궁Everyone is happy!
까만 흑로의 그림자가 하얀 백로라면?믿으시겠습니까?....단비 내리던 지난 주말 오후율동 저수지 우연히 보게 된수면 아래 유유자적까만 흑로 그그림자가하얀 백로였습니다. 겉 검은데속 하얀 흑로그래서 더 아름답습니다. 하얀 그림자의 백로가흑로의 속 마음이라면 하얀 마음 흑로가 되고 싶습니다. 그나저나 너 먹이 잘못 낚았다.ㅎㅎㅎ 사진. 분당 율동공원Everyone is happy!
수면 아래쉼 없는 발 놀림과수면 위힘찬 날갯짓이만든 화려한 물보라 우아하게 유영하는 모습과또 다른 시원한 매력 뽐내는구나.멋있다. 내가 너에게 관심두지 않고백로만 찍어대서서운했던 모양이지?미안하다. 사진. 분당 율동공원 Everyone is happy!
소낙비 시원하게 쏟아 부은 한낮의 율동공원 쇠백로 한마리가저수지 오리들 사이로날아든다. 자신들과 다르다는 이유로왕따를 당한미운 오리 새끼 그 고통 감내하며화려하게 탄생한우아한 백조는 아니지만 백조를 왕따시킨오리들 틈 사이에서 올곧게 선하얀 백로의 자태가자못 아름답기 그지없다. 사진. 분당 율동 저수지Be ha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