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15. 07:19ㆍHappy Self Acdemy
시그마 과제를 하면서 BB가 되고 싶었어...
사실 BB 되면 능력고과 무조건 A라는 말에 되고 싶었어...ㅋㅋㅋ
그런데 과제를 두개 해야 한다지 뭐야!
할 수 없이 BB되려고 과제 두갤 하였지...
1년 동안... 열정 반, 대충 반......
최선을 다해 과제를 하였어...
하지만, 객관식과 주관식 80점 이상 돼야 합격되는 BB시험...
안되면 어쩌나! 하는 창피하고두려운 마음에...
그냥 관 둘까도 했었지...
하늘은 그걸 원치 않았나봐!
조직의 KPI 지표에 인증율이 반영되었어...
BB는 5점, GB는 1점...
과제 두개해서 자격되는건 너 뿐이야!
딴 생각 말고공부하라는 부장님! 휴가도 내주셨지...
좋았겠다고??? ㅎㅎㅎ 천만에...
그때의 부담감이란! 상상하기도 싫었다네!
한번을 읽었는데...도대체 무슨 말인지...
두번을 읽었는데...도대체 알 듯 말 듯...
세번을 읽으니, 조금 알것 같았지...
무척이나 떨리는 마음으로 도착한 시험장...
온몸에서 열을 뿜으며 치른 객관식 시험...
시험결과가 41개 였어...
그때의 그 기분...어땠을 것 같아!
능력고과 A군! 하는 생각과 함께...
하늘을 나는 듯한 그 기분...
뭐라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었지...
BB가 되고 나니 옆에 MBB가 보이더군...
하루라도 빨리MBB가 되고 싶었어...
MBB가 되어 더 인정받고 싶었지...
근데 MBB 되기는 더 힘들어 보이더군...
1차로 MBB 교육을 받아야 하고...
2차로 MBB 필기시험 또는 CQE 자격을 취득해야 하고...
뿐만아니라 3차로 임원면접을 봐야 한댔어...
안될거야! 하는 두려움도 있었어...
하지만,
BB의 성공경험이 힘이었을까?
함 해보자! 마음 먹었지...
우리 회사 정말 좋은 회사야...
CQE 자격 취득을 원하는 사람에게...
집합교육을 3번이나시켜주었어...
CQE 프라이머 원서를 읽고 또 읽었지...
힘들었어...추운 겨울이었는데...
감기도 내게 다가 오지 않더군...
내가 불쌍했나봐!
시험보기 바로 전 날...
흰 눈이 펑펑 쏟아졌었지...
쏟아지는 커다란 눈 송이를 바라보며...
"나 열심히 했다."를 수도 없이 되뇌였었어...
그때의 기억에 갑자기 눈물이 흐르는군...ㅎㅎㅎ
누군가는 쉽게 쉽게 했다고 얘기하지만...
난 알아! 그건 분명 '뻥'이란걸...
보름 후 ASQ 홈피에...
Congratulation!이란 문구를 발견하고...
뛸 듯이 기뻤지...
이제 면접만 남았다는 생각에...
허걱!!!
그런데 갑자기 이게 웬말!
MBB Academy 3개월 입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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