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2. 12:42ㆍHappy Self Ac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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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상황 밤샘 근무로 피곤에 지친
상무님과 직원들에게 맛 집 정보를 제공하였고,
반대로 그들은 내게 커다란 행복인 웃음을 주었다는 생각이다.
작은 정보지만 나누고자 하는 나의 마음과
내 마음을 받은 상무님과 동료들의 웃음으로 즐거운 하루였다.
정보 주고 웃음 받고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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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회
“이대리 어제는 뭐 먹었어? 하하하……” 지난 부산 클린업 때 내가 소개한 40년 전통의 삼오정이란 식당의 삼계탕에 대해 속았다 하시고는 그래도 찾아 다니는 재미가 있었던지 또 뭘 맛있게 먹었는지 물으신다. 그래서 바로 울기등대의 물 회라 말씀 드렸다. 그 시원하고 달콤 쌉싸름한 느낌까지 그대로 전하였다. 그러자 “그래? 이번엔 진짜지? 또 속는 거 아니지?” 하신다. 그래서 “절대 아닙니다. 저도 명예회복 해야죠……”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다녀오신 모양이다. 정말 맛있었다고 한다. 특A뿔이라나……? 그러면서 크게 웃으시며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함께 다녀온 동료 직원들도 엄지 손가락을 내게 치켜 세워 주었다. 그 웃음과 말에 정말 기분이 좋았다.
주는 즐거움
무언가 도움을 주는 것, 어떤 정보를 제공하는 것, 그리고 행복을 주기 위한 노력 등등 주는 즐거움을 느꼈다. 물론 받는 사람이 싫다고 하는 경우라면 주고도 뺨 맞는 경우가 되겠지만 서로 부담 없이 행복을 주고 받음은 정말로 크고 큰 즐거움이란 생각이다. 난 상황 밤샘 근무로 피곤에 지친 상무님과 직원들에게 맛 집 정보를 제공하였고, 반대로 그들은 내게 커다란 행복인 웃음을 주었다는 생각이다. 작은 정보지만 나누고자 하는 나의 마음과 내 마음을 받은 상무님과 동료들의 웃음으로 즐거운 하루였다. 정보 주고 웃음 받고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 살아가는 동안 이처럼 정보 주고 웃음 받고, 도움 주고 감사 받고, 또 그와 반대로 정보 받고 웃음 주고, 도움 받고 감사 주고 하는 행복을 만끽하리란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