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2. 12:30ㆍHappy Self Acdemy
오후 1시부터 계속해서 편집을 하고 또 하고……
또 편집하고 돌려보면 영 맘에 안 들고……
다시 수정해서 돌려보면 조금 전 것이 더 나은 것 같고……
정말 희한하기 까지 하다.
편집
클린업 작업의 노하우를 담은 SOP 제작을 위해 찍은 동영상 파일이 쌓여가고 있다. 처음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는 거 뭐 별 것 있겠나 싶었는데 막상 수행을 해 보니 너무도 손이 많이 간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 작업을 하는 사람과 작업내용을 동영상으로 담고자 하는 내가 서로 코드가 안 맞아 놓치는 것도 많고 또 불필요하게 찍는 것도 정말 많다. 그렇다고 작업하는 사람을 방해하며 다시 찍자고 할 수도 없다. 그래서 무조건 많이 찍고, 찍은 내용에 대해 앞 뒤를 맞춰가며 편집을 하고 있다. 야간 작업 후 모두가 잠든 시간에 난 일어나서 사무실에 출근하여 편집 일을 한다. 나름 의미도 있는 일이고 또 내가 주관하여 하는 일이기에 힘도 나고 해서 열정으로 하고 있는데 한 열흘 정도 지나고 나니 지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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