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의 상

2008. 4. 3. 23:32Happy Self Acdemy

주변의 사소한 하나하나를 행복으로 여기고 있는 나이지만

오늘은 더 없는 행복이었다.

아내의 힘이 정말 크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많이 힘들고 짜증 날 텐데 흔들림 없는 신념으로

꾸준히 아이들 옆에서 함께 공부하고 격려하는 아내의 힘!

정말 막강 파워란 생각이다.

너무나 고맙고 힘이 되는 아내이다.



2008.04.03()

딸아이의 상

내 스스로 벌인 일이 많아서일까? 일주일째 성찰도 밀리고 힘도 나지 않는 날을 보내고 있는데…… 딸아이의 지난 322일 윤선생 영어교실 Reading Contest 결과가 나왔다. 전체 70명 중 등수 안에 들어 상을 받아왔다. 12명이 상을 받았는데 10등이라고 한다. 비록 1, 2등은 아니지만 정말 너무너무 기뻤다. 뭐라 표현을 해야 할 까? 주변의 사소한 하나하나를 행복으로 여기고 있는 나이지만 오늘은 더 없는 행복이었다. 아내의 힘이 정말 크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많이 힘들고 짜증 날 텐데 흔들림 없는 신념으로 꾸준히 아이들 옆에서 함께 공부하고 격려하는 아내의 힘! 정말 막강 파워란 생각이다. 너무나 고맙고 힘이 되는 아내이다. 힘들지만, 괴롭지만, 포기도 하고 싶지만, 또 게으름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주저앉아 버리기도 하지만 끊임 없이 반복하고 반복할 때 결국은 승리의 기쁨, 성취의 기쁨을 얻게 된다는 교훈을 아내와 딸아이를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더욱 기쁜 것은 아들녀석의 태도이다. 누나의 상을 보고 시기하기 보다 함께 기뻐해주는 멋진 녀석, 나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이다. 난 사무실 바로 옆의 동료가 잘 되는 것만 봐도 애써 태연한 척 축하해 주지만 속으로 약 오르고 배 아파하는데, 아들녀석의 순수하게 축하해주는 모습에 또 다른 행복을 느꼈다. 해야 할 많은 일에 지치고 힘든 날이 지속되었는데, 오늘은 정말 기분 좋은 하루였다. 힘이 솟는 하루였다. ! 행복해~~~! 기분 좋은 것 한 가지 더…… 지난 2개월여 열심히 만든 클린업 동영상 SOP를 보고 상무님이 정말 잘했다 칭찬을 해 주셨다. 어찌 행복한 하루가 아니겠는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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