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13. 22:27ㆍHappy Self Acdemy
오늘 저녁식사 때 식탁에 가족의 숟가락을 놓는데,
아들녀석이 “난 머리 좋아지는 숟가락으로 먹을 거예요.”한다.
순간 수저통에서 찾아야 하는 귀찮음과
수저통에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짜증이 났다.
머리가 좋아지는 숟가락
2년 전 장모님이 “장원아! 이 숟가락이 머리 좋아지게 하는 숟가락이래! 너 이 숟가락으로 밥 먹고 머리 좋아져라!”하며 아들녀석에게 준 숟가락이 있다. 그 때부터 아들녀석은 늘 그 숟가락을 고집한다. 그런데 오늘 저녁식사 때 식탁에 가족의 숟가락을 놓는데, 아들녀석이 “난 머리 좋아지는 숟가락으로 먹을 거예요.”한다. 순간 수저통에서 찾아야 하는 귀찮음과 수저통에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짜증이 났다. 그래서 “야! 그냥 아무 걸로나 먹어! 머리 좋아지는 숟가락은 무슨 머리 좋아지는 숟가락이냐?”하고 무시해 버렸다.
말로만 무지개원리?
저녁식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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