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꼴 재미

2008. 10. 5. 11:13Happy Self Acdemy

재밌네! SHOW 광고에 나가면 좋겠어! 하하하



2008.09.30()

컨퍼런스 콜

컨퍼런스 콜이란 상품이 있다. 우리회사의 상품으로 On Line 전화회의로 Off Line 회의 비용 절감차원에서 꽤 괜찮다 생각된다. 요즘 그 컨퍼런스 콜을 이용하여 종종 회의를 하는데 지방 근무자들의 경우 이동의 번거로움과 출장, 시간 등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더 활성화가 되고 있다. 그런데 오늘 우리 담당 주관으로 처음 그 컨퍼런스 콜을 시행하였다.

꼴이 재밌어!

처음 시행하는 것이며 본부장님과 상무님도 참여하는 거라 두어 번 연습도 하였는데, 회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무래도 운영자가 서툴다 보니 한과장 내 말 들려?” “왜 전화가 안되지?” 등등 여러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부장님 하시는 말씀이 재밌네! SHOW 광고에 나가면 좋겠어! 하하하가만 그 말을 듣고 보니 여러 가지 재밌는 SHOW광고가 생각나 웃음이 쏟아졌다. 정말 꼴이 재밌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참 이해도 잘 되고 부드럽게 진행된 훌륭한 회의였다. 컨퍼런스 콜! 다른 회사들은 아나? 비용도 저렴하고 사용해 보면 좋다는 걸 금방 알게 될 텐데……크크크

낯선 꼴 재미

처음 시도는 낯설고 어색하고 그래서 재미를 준다. 가만 생각해 보면 SHOW 폰의 광고가 다 그런 식이다. 시골의 노부부가 자식들에게 세탁기를 얻기 위해 시도하는 첫 영상통화가 그렇고, 한 직장인이 회사에서 영상을 보면서섰다!”를 외치며 아이의 걸음마에 환호하는 광고도 그렇고, 대부분 첫 시도의 낯선 꼴 재미를 이용한 광고다. 하지만 그런 낯선 꼴이 익숙해지면 처음의 어색한 재미는 없어지고 익숙한 효율을 가져다 주며 Lock-in효과까지도 발휘하게 된다. 란 생각이다. 첫 걸음마의 낯선 꼴이 시간이 지나면서 힘들지만 계속되는 아이의 도전으로 익숙하게 걷게 되고 뛰게 되고 하면서 첫 걸음마의 낯선 꼴로는 돌아갈 수 없듯이…… 분명 컨퍼런스 콜이 첫 시도의 낯섦을 지나 그렇게 Lock-in되는 훌륭한 회의체 도구로 자리잡아 갈 거란 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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