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풍경

2017. 6. 19. 18:41Photo & Feel - 사진 그리고 느낌

해 뜨기 직전

해운대 모래 해변 산책하며

정겹게 사진 찍는 

두 여인


모래 조각산 위

아직 지지 않은 달빛

동쪽 언덕 마을

아직 뜨지 않은 햇빛


작은 빛 의지하여

카메라에 사랑을 담는데, 

난 사랑과 두 여인

모두를 담는다.


하늘 저 멀리 

날아가는 쇠기러기

부러운 듯 바라보는 하얀 달빛

행복한 새벽 풍경 만들고,


공사 중인

건물 사이로 빼꼼 내미는 해

별처럼 빛나는

해가 뜬다.












사진. 해운대 백사장

Everyone is happy!

'Photo & Feel - 사진 그리고 느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헷갈릴 때  (0) 2017.06.22
제국의 아침  (0) 2017.06.21
  (0) 2017.06.18
웃음 꽃  (0) 2017.06.17
청벽  (0) 2017.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