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꽃
2017. 6. 17. 17:40ㆍPhoto & Feel - 사진 그리고 느낌
창덕궁 오방색 모로단청 아래
가녀린 어깨선 따라
선명한 하얀 동전
꼬장속곳 보일 듯 짧은 저고리 살짝살짝
땅바닥 닿을 듯 긴 치마 들썩들썩
허리춤 쓰다듬 듯 꽃자수 댕기 하늘하늘
고운 한복 곱게 차려입고
벌 받는 듯 뒤돌아 선
여인네들 단아한데,
한 여인의 잔망스런 손짓이
사랑스런 웃음꽃 되니,
그 모습 화창한 풍경처럼 해맑다.
사진. 창덕궁
Everyone is happy!
PS.
사진 속 어느 분이든 제 블로그 보시면 연락주세요.
사진 원본 드리겠습니다.
사진 속 모습처럼 늘 행복하시길 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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