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을 받다.

2009. 6. 20. 17:17Happy Self Acdemy



2009. 2.12 ()

질문을 받다.

평소 삶의 지혜에 대해 많은 궁금함으로 사는 난데 동료인 전과장이 뜬금없이 사장님의 현장방문 중 있었던 작은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 작은 사건은 교육 중 수업내용과 관계없는 독서를 하고 있던 것을 사장님이 현장 방문 중 발견하고 지적한 사항이다. 수업 중 딴짓에 대해 집안의 최고 어른이 지적하였으니 크게 혼날 거란 소문도 돈다. 나의 답변은 글쎄!

자격지심

사무실 동료들은 학벌도 좋고, 영어실력도 좋고, 거의 본사에서 근무했고, 내 전문분야는 별 것 아닌 것처럼 여겨지고 옆 동료들의 일은 왠지 무쟈게 어렵고 전문적인 일처럼 느껴지고…… 본사에 와서 두 번 회식을 하였는데 그때마다 술에 취해 우 과장에게 그런 마음을 그런 자격지심을 이야기 하곤 했다. 근데 곰곰 생각해 보면 다른 사람들은 내 분야를 잘 모를 테고, 내가 전공한 생물학도 나보다 더 모를 것이고, 또 나도 MBB, CQE자격도 있고,

이과장! MBB?

사무실 이사를 한 후 담당전체 회식을 했다. 소맥으로 시작을 했는데 화끈한 회식이었다. ! 첫 잔은 완 샷! ? 두 번째 잔부터는 술 못하는 사람은 마시지 마! 하고 술이 술술 들어가는데 참 즐거웠다. 잠시 후 상무님이 우리 테이블에 와 연거푸 소맥 3잔을 완 샷 하고는 직원들에게 관심을 보이시는데 날 보고 이과장! MBB? 아이맨 사진이랑 잘 매치가 안되네! MBB들 능력 있어!” 하시곤 수석부장님께 이번에 사람들 참 잘 뽑았어! 잘 뽑아 줘서 고마워! 하시는 것이 아닌가? 자부심이 느껴졌다. 기분이 참 좋았다. 해서 상무님께 답변 드렸다. “상무님! 아이맨 사진 최근에 바꿨습니다. 활짝 웃는 얼굴로……”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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