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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28. 07:09Happy Self Acdemy


2011.2.28. 월.

아들 녀석의 공부를도와 주었다.

1 Chapter 단위의 단어 공부 후 Test를 하고,

Test 결과에 따라 IPAD이용권(30분, 20분)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도록 도와 주었다.

아들녀석의암기력이 대단했다.

나도 어릴 때 그랬었나? 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숙어 포함한 30개의 단어를 한 20분이면 외우고는,

Test 받으러 오길래,

정말 다 외었나? 하는 맘으로

Test를 해보면 다 맞거나 1~2개 틀린다.

신기한 맘으로 어쩔 수 없이 이용권을 주었다.

다 맞으면 30분, 2개 이하 틀리면 20분,

처음엔 내가 시간을 일일이 알려주었는데,

몇 번 반복이 되자 지가 알아서 공부와 게임을 반복했다.

근데 공부시간이나 게임시간이 비슷해

학습도우미로서 역할을 잘 한 건지모르겠다.

다음엔 2Chapter 단위로 올려야 하는데,

그러면 안 한다 할지 몰라서리...

눈치가 보인다.

어쨌든 아들녀석!

공부와 게임 둘 모두에서 대단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ㅎㅎㅎ

예원이는 무언가 걸고 하는 것에 대해

치사하다며 안 따라 주건만,

아들녀석은 잘 따라 준다.

왠지 여느 때보다 이번 아들녀석 시험이 기대된다.

ㅋㅋㅋ

겨우 이틀 도와줘 놓고...

바라기는...

여하튼,

아들! 홧팅!

항상 행복하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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