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의 일출
울 딸 소망 이뤄지게 도와 주소서. 별따라 총총총 해 맞이 새벽 외 길 쓸쓸히 외롭건만 안성 목장 하얀 울타리 너머 가을 코스모스 가는 목 곧게 뻗어 담장 밖 내게 미소로 반기니 나도 활짝 환한 웃음 너에게 던진다. 회색빛 구름 아래 푸르른 들판 위 목장의 새벽 가을 코스모스처럼 환하게 웃는 해 기대했는데 구름 뒤 숨어 그 모습 보여주질 않아 구름 사이 비춰지는 빛내림 바라보고 울 딸 소망 빌어 본다. 사진. 빠담빠담 안성목장 Everybody is happy!!!
2017.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