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눈물은?

2011. 5. 6. 07:25Happy Self Acdemy


2011.5.6.금.

어린이 날.

처가집 앞의 창포공원에

다 같이 놀러 나가는데

난 몸이 아파 가질 않았다.

근데 아들 녀석 역시 뭐가 맘이 상했는지

삐쳐서안 간단다.

지 엄마가 이유를 물으니

눈물을 뚝뚝 흘린다.

우는 모습보고 한마디 했다.

아들!

남자는 웬만한 것 가지고

남 앞에서 눈물 보이는 거 아니란다.

남자의 눈물은 쪽 팔린거야!

앞으로 눈물 보이지마!

알았지?

내가 잘 한 건지 모르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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