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무렵 소경
2017. 6. 4. 08:34ㆍPhoto & Feel - 사진 그리고 느낌
종일 비가 내렸다.
한강의 서쪽 저 너머
시커멓게 뒤 덮인 먹구름이
사람의 애간장 녹이며,
쉬엄쉬엄 걷히더니,
갠 하늘에서 빨간 해가 떨어진다.
파아란 하늘과 강
강가의 노랗던 유채꽃
붉게 물들이니,
한강 유람선, 강 건너 건물들
하나 둘 불을 밝히고,
하루를 보내며 걷는 여인의 모습 정겹다.
사진. 서래섬
Be happy!
'Photo & Feel - 사진 그리고 느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억새와 갈대 누가 예쁠까? (2) | 2017.06.10 |
---|---|
작은 세상과의 만남 (0) | 2017.06.08 |
요로케? 조로케? (0) | 2017.05.27 |
잡종? (0) | 2017.05.26 |
빨주노초파남보 (2) | 2017.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