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합니다... 2011. 4. 16. 07:06



2011.4.16.토.

출근 길

길가에 목련과 벚꽃이 활짝 피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별로 없었는데,

한방에 여기저기

만개했다.

어김없이 이즘이면

활짝피는

목련과 벚꽃이지만,

여느 해와 달리 유난히 예뻐보였다.

나이를 먹고 있다는 얘기인가?

하하하

한 송이 한 송이. 한 그루 한 그루. 이 지역 저 지역.

매일 매일. 조금씩 조금씩. 피지 않고

셀 수 조차 없는 무수히 많은 목련과 벚꽃이

1년에 한 번 한방에 활짝활짝 피어나는 것을 보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직장인에게있어 행복도

1년의 힘듦을 이겨낸 기쁨의 큰 한방이지 않을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