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Self Acdemy

고정관념

행복합니다... 2011. 4. 23. 06:36



2011.4.23.토.

인터뷰를 위한 질문과 예상 답변 이슈트리를 만들었다.

사람과 사람의 꼬리를 무는질문과 답변이슈트리?

본질적으로 사람은 서로 다르므로대화가 갖는 경우의 수가 무한할진데,

인터뷰 질문 리스트를 만드는 것은가능해도

모든 예상 답변까지 고려한 질문 리스트를만든다는 것이 가능할까?

불가능해!

설령 만든다고 만들어도 막상 인터뷰하면

예상 못한 엉뚱한 답변이 튀어나오고

그렇게 되면 써먹지도 못할텐데

그런 리스트를 힘들기만 하게

뭣하러 만드나? 하는 생각으로 가득했다.

나의

고정관념이었다.

불만으로 가득한 고정관념!

힘들어도 하라니 어떡하겠나?

하는 맘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미시(MECE)하게

고치고 또 고치고

그러다 보니 조사할 내용의 윤곽이 잡힌다.

또한 가능함을 느꼈다.

어떤 하나의 질문에 대해

상대방이 할 수 있는 답변은 몇가지 일까?

무한하다. 할 수 있겠지?

하지만,

Yes, No로 답하도록 질문한다면?

두 가지다.

따라서

인터뷰를 위한질문과 답변 리스트를

이슈트리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온 종일

머리를 짜내고 또 짜냈다.

육체 노동도 아니건만, 힘이 들었다.

느낌이

쥬서기에 들어가져 짜내지는 그런...?

아니면

빙빙빙 돌고도는 어지러운 놀이기구를 타는 그런 느낌...?

하지만

첨엔 빙빙빙 어지럽다가

어느 순간 정리되면서

개운해지고 맑아지는느낌이 들었다.

무리다 생각들고, 불만 느낌 가득해도

무턱대고...

일단 해 볼 필요가 있다.

부딪혀느껴 봐야

고정관념을 깰 수 있다.

두려움, 당연시, 불가능 등등의 그런 고정관념을 말이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