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합니다... 2017. 11. 7. 08:10

한 여름 

싱그런 초록


옅은 주황으로

물드는가 싶더니


어느새

짙은 가을의 빛깔

 

떨어진 낙엽 밟으며

가을을 걷는다


파아란 청춘을 지나

오랜 연륜 느껴지는 두 벗


긴긴 시간 

함께 했을 모습이


따스한 햇살 아래

진한 가을 색과 어우러져


더없이 

보기 좋구나



사진. 분당 중앙공원

Be ha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