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합니다... 2017. 10. 6. 09:24

울 딸

소망 이뤄지게

도와 주소서.

 

별따라 총총총

해 맞이 새벽 외 길

쓸쓸히 외롭건만

 

안성 목장

하얀 울타리 너머

가을 코스모스

 

가는 목

곧게 뻗어 담장 밖 내게

미소로 반기니

 

나도 활짝

환한 웃음

너에게 던진다.

 

회색빛 구름 아래

푸르른 들판 위

목장의 새벽

 

가을 코스모스처럼

환하게 웃는 해

기대했는데

 

구름 뒤 숨어

그 모습

보여주질 않아

 

구름 사이

비춰지는 빛내림 바라보고

울 딸 소망 빌어 본다.

 

 

 

 

 

 

 

 

 

 

 

 

사진. 빠담빠담 안성목장

Everybody is ha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