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합니다... 2017. 7. 21. 09:37

사진을 찍고

아낸

그림을 그린다.


빛으로

그림을 그리고,


아낸

물감과 붓으로

그림을 그린다.


순간의 추억을

사진에 담고,


아낸

추억의 모습을

그림으로 기억한다.


순간 포착을 위해

발품을 팔지만,


아낸

그 순간을 각인하기 위해

시간을 판다.


그래서일까?

같은 모습, 같은 상황인데,

다른 느낌이다.


어떤 것이

좋다 할건 없다.


내겐

둘 모두

최고의 걸작이다.


둘이 함께

그려갈 

앞으로의 행복세상이다.


사진. 정선, 남양주, 분당, 남원, 태릉, 베네치아, 기장, 지리산

Everyone is ha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