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합니다... 2017. 6. 7. 13:48

이글스 야구모자

꾹 눌러 쓰고

파아란 하늘 담으러

길을 나섭니다.

 

아쉬운 행복을

담고 싶어

주렁주렁 렌즈 덜어 내고

50mm 단렌즈 하나만 담습니다.

 

아담하고

소소한 하루라면

참 좋겠습니다.

소박하게 블링블링한 하루.

 

그런 작은 하루를 소망합니다.

행복이

내 안에서 오래도록 머물길

기도해 봅니다.

 

설렘설렘

시작된

낙산공원의 하루가

호젓하게 두근두근 갑니다.

 

 

 

 

 

 

 

 

 

 

 

 

 

 

 

 

 

 

 

 

 

 

 

 

 

 

 

 

 

 

 

 

 

 

 

 

 

 

 

 

 

 

 

 

 

 

 

 

 

 

 

 

 

 

사진. 낙산공원, 이화동 벽화마을

Be  ha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