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B Academy 입교 8일차 나의 성찰
MBB Academy의 하루를 시작하며...
어제 체육시간에 골프를 배웠다. 아카데미에 입교한 첫날을 시작으로 혼자 골프를 배우다가 교수님과 CM의 배려로 골프를 배웠다. 약 열흘에 걸쳐 혼자 했던 많은 자세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립을 잡는 법, 4단계 스윙으로 제대로 배워야 한다는 것 등등 어제 배운것과 기존 열흘간의 잘못된 자세때문인지 힘들기만 하고 잘 맞지 않았다. 더 늦기 전에 제대로 시작함에 감사한다.
오늘의 반성
복잡계 축구! 과연 저게 가능할까? 그럼 그렇지! 공만 넘기면 이기네! 라고 생각했던 나의 생각이 참 잘못되었음을 10분도 안되어 알게 되었다. 팀원 모두가 단합을 하게 되니, 마음이 맞고, 마음이 맞게 되니, 일치된 행동을 하게 되고, 일치된 행동을 하게 되니, 족구 공이 네트를 넘어다녔다. 신나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그런 팀의 일치를 배웠음에도 System Thinking의 의견 불일치로
특히 기억에 남는 것
특별한 경험과 경험에 대한 정의이다. 징검다리 선택법을 통해 무수히 많은 아이디어의 도출을 해본 특별한 경험, 참 신선하고 좋았다. 평소 아이디어를 냄에 있어 무척 힘들어 했었는데, 징검다리 연결 기법을 이용하니 아이디어 도출이 쉽고, 참 많은 아이디어가 쏟아짐을 실습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모자 아이디어는 모자장사가 아닌 사람들로 부터 나온다.”라는 교수님 말씀이 징검다리 경험을 해보니 딱 들어맞는 걸 느끼게 되었다.
“모든 창의력은 흔적내는 것이다.” 라는 창의력에 대한 정의가 기억난다. 되 짚어 보면 많은 독서와 배움 그리고 경험을 통해,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거듭되는 시도와 실패를 통해, 어느 순간 아이디어가 번쩍 할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뇌의 골짜기에 많은 흔적을 내기 위한 지식과 경험의 습득이 무엇을 통해 이뤄질 수 있는지를 지금 나는 배우고 있음을 느낀다. 그래서 대부분의 강의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실습으로 진행되는 건가?
나의 다짐
“호두처럼 생긴 우리의 뇌를 자두처럼 만드는 행위가 술이다.”는 말이 나를 때렸다. 여러 번 필름 끊긴 경험을 해본 나로써는 “술이 호두의 골을 순간순간 메우는 행동이고, 그런 행동이 쌓여 영원히 자두가 될 수 있다.”는 교수님 말씀이 비록 하나의 예)였지만 충격이었다. 절제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 다짐해본다. 복잡계 족구는 내 조직의 부서에서 그리고 징검다리기법의 아이디어 도출은 평소 가족과의 생활에서 반드시 경험해 보리라. 좋다면 계속하게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