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보고
2007.11.05 (월)
“
15주간의 교육을 마친
다른 새로운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것이 옳고 어떤 것이 그르다 할 수는 없지만
서로가 받아들여 주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그렇게 Open Mind로 MBB의 활용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
복귀보고
“오늘 아침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오늘 발표 잘 할 수 있어! 라며 거울을 보고 씨익 웃는데…… 거기에 갈색의 눈동자가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평소 동태눈이라 여겼었는데…… 브라운의 아주 지적이고 멋진 눈동자였습니다. 그래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런 기분으로 보고하겠습니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품경위의 침묵을 깰 수 있으리라 생각을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당당하게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발표를 했지만 어둠의 무게가 느껴지는 분위기에 압도당했다. 발표가 참 힘들었다. 그래도 오전에 상무님께서 “수고했어요. MBB가 되어 KT의 혁신을 주도하고 이끌어 간다는 생각으로 자신 있게 발표하세요.”라고 해주신 말씀을 떠 올리며 굽히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자신감 넘치게 발표를 하였다. 발표가 끝나고 박수는 크게 받았다. 하하하
우리 본부장님 - 한동훈 -
우리 본부장님은 평소 내가 존경하고 있는 분이다. 그 이유는 철저한 원칙주의자이면서 그 내면에 따뜻함을 가지고 계신 분이기 때문이다. 모 부장님의 다소 잘못한 언행(부임 당시 본부장님의 노트북 마련)에 가차없이 주의를 주기도 하는 모습에서 본부장님의 원칙주의를 느꼈었다. 또 연초 우리 본부에 부임하셨을 때 전사적인 비전전파를 위해 각 부서별로 만남을 갖고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서 회사의 방향과 일치된 노력을 하시는 정말 멋진 분임을 느꼈었다. 삶에 있어 너무도 소중한 “원칙과 정직”이 내면과 외면으로 진실되게 풍기는 분이셨다. 그렇게 다소 딱딱한 강직함과는 반대인 따뜻함도 많이 보여주셨다. 연초 네트워크부문 6시그마 발대식에서 개인적인 나의 각오를 발표했었는데, 발대식이 끝나고 내게 전해준 격려! “각오 발표 감동이었어! 다짐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해봐! 될 거야!”하신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사실 그런 저런 이유로 지난 MBB 아카데미 리더십 인터뷰에서 우리 본부장님을 뵙고 싶었는데, 지난 기수에서 인터뷰를 한 번 하신 분이기에 다른 분을 인터뷰하라는 지도교수님의 말에 부문장님을 인터뷰했었다. 하지만, 부문장님 인터뷰도 정말 좋았던 기억이다. 미술 책도 선물해 주시며 격려해 주신 그 따뜻함! 소중히 간직할 부분이다. 임원의 자리에 올라있는 분들은 저 아래 일개 직원으로 막연히 생각하는 것과 참 다르다는 걸 MBB가 되면서 참 많이 느낀다.
오늘 복귀보고 후에도 연초 발대식에서처럼 어김 없이 내게 힘이 되는 격려를 해 주셨다. “15주간의 교육을 마친
용기
연초 본부장님이 소개 해 주신 비타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