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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노믹스

행복합니다... 2008. 2. 17. 22:06

위키노믹스는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wikipedia)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믹스를 결합해 만든 신조어인데,

소수의 핵심 전문인력보다 다수의 군중들의 머리가 합해질 때

더 큰 발전의 위력을 발휘한다는 개념이었다.





2008.02.17 ()

위키노믹스

아침에 성당에 다녀와서 하루 온 종일 방콕하고 영화를 즐겼다. 언제부턴가 가족과 함께 영화를 즐기는 것이 좋다. Big Fish, 소공녀, 와일드 세편의 영화를 보았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어제 오기MBB 클럽에서 이태복 교수님이 소개한 위키노믹스와 Peering이 생각나 웹을 뒤져 보았다. 위키노믹스는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wikipedia)와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믹스를 결합해 만든 신조어인데, 소수의 핵심 전문인력보다 다수의 군중들의 머리가 합해질 때 더 큰 발전의 위력을 발휘한다는 개념이었다. Outside innovation, Wikinomics, Crowd sourcing 등 모두가 수 많은 군중의 머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용어들로서 이들이 중요해진 이유는 전반적인 고객 지혜의 급성장 속에 Lead customer(주도적 소비자)라는 새로운 계층이 전면 부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요즘 우리 회사도 아이디어 도출을 매우 중요시하며, 다수의 직원들에게 그리고 일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수시로 아이디어를 구하는 부서나 조직을 많이 본다. 난 단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우리 조직의 노력에 우리 담당직원들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차원에서 아이디어 도출 기법교육을 시행했는데, 위키노믹스라는 신조어를 접하고 보니 아이디어와 창조의 중요성 강조 이면에 그런 사상이 깔려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만일 아이디어 도출 기법 교육 전에 위키노믹스를 알았더라면 교육할 때 더 재밌는 교육을 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도 들었다. 보다 앞서가는 MBB가 되기 위해 신 경영기법 소식지와 같은 것들을 자주 접해야겠다는 반성을 해 본다. 일초 일초 변하고 있음을 느껴본다.

위키노믹스(돈탭스코트,앤서니윌리엄스)사례 소개

1999년 겨울 어느 날,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금광 회사 골드코프(Goldcorp) 회의실에 긴장감이 흘렀다. 고전을 면치 못하던 골드코프는 새 금맥을 찾지 못하면 파산할 수 밖에 없는 위기 상황, 롭 맥이웬(Rob McEwen) 사장이 직원들을 어리둥절케 하는 중대 결정을 발표했다. 50년간 모아놓은 광산 지질 데이터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575,000달러의 상금을 내건 금맥 후보지 발굴 콘테스트를 열기로 한 것이다. 금광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전직 펀드 매니저가 정신이 나갔다면서 직원들은 혀를 찼다. 광산업 특성상 지질 자료는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 가운데 하나이며, 발굴 과정도 매우 은밀한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공개 콘테스트를 통해 금맥을 찾자는 발상에 직원들은 코 웃음을 쳤다. 하지만 맥이웬 사장은 남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보았다. 그는 새로운 발견을 해낼 특별한 인재들이 회사 밖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이다.마침내 이듬해 3월 콘테스트가 시작되자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참가작들이 밀려 들었다. 전문 지질학자를 비롯해 대학원생, 수학자, 군대 장교 등 세계 곳곳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110곳의 새 금맥 후보지가 엄선됐다. 결과는 어땠을까. 이들 후보지 80% 이상에서 금이 터졌다. 연 매출 1억 달러에 불과했던 골드코프가 대박을 터뜨리며 90억 달러 규모의 거대 광산업체로 급부상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 일까? 캐나다 컨설팅 사 뉴패러다임의 설립자 돈 탭스콧과 뉴패러다임 임원인 앤서니 윌리엄스는 ‘문호를 활짝 개방하고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라. 라고 말한다. 그리고 기업 밖의 수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대규모 협업(mass collaboration)을 활용하는 기업이 미래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한다. (출처: blog.naver.com/kimsey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