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Self Acdemy

친구하자!

행복합니다... 2008. 3. 28. 21:51

동영상 재생버튼이 있어 눌렀는데

환하게 웃는 아들의 얼굴이 떴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아~~~ 이장원이야~~~~~!

나하고~~~ 친구하자~~~~!?”

하는 말이 다른 톤으로 연속해서 3번 반복되었다.



2008.03.26()

친구하자!

책상에 앉아 육일약국갑시다.’라는 책의 독서록을 쓰고 있는데 딩동하면서 휴대폰에 문자 메시지가 왔다. 아들이 보낸 문자였다. 내용은 'ㅎㅎㅎㅎㅎ' 였고, 그 아래 동영상 재생버튼이 있어 눌렀는데 환하게 웃는 아들의 얼굴이 떴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아~~~ 이장원이야~~~~~! 나하고~~~ 친구하자~~~~!?”하는 말이 다른 톤으로 연속해서 3번 반복되었다. 얼마나 이쁘던지…… 또 얼마나 좋던지…… 하하하! 세상에 이 보다 더 이쁜 모습의 친구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빠로서 멘토로서 친구로서 아들 장원이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이 진하게 들었다. 마음 속으로 그래! 아들! 좋은 친구가 되어 줄게!”하는 말을 되뇌고 또 되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