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Self Acdemy

기회비용

행복합니다... 2008. 5. 22. 23:14

모티베이터의 저자 조서환 부사장 직강인 훌륭한 강의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인데…… 화가 났다.

그래서

아니 상을 준다는데 어제 밤을 새워서라도 조서를 작성했어야지

갑자기 아침에 이렇게 작성을 도와달라 하면 어떡합니까?”

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가라고 한다.

갈 수가 없었다.

혼자 내버려 두고 갈 수가 있겠는가?

짜증이 났지만 옆에서 도움을 드렸다.



2008.05.09()

며칠만

며칠만 참으시면 될 텐데……” 사무실을 청소하시는 아주머니의 말이다. 지난 사무실 벽 허물기 이후 새로 오신 아주머니인데 정말 열심히 청소를 하신다. 닦고 또 닦고 그리고 쓸고, 치우고…… 그러면서 늘 며칠만 참으시면 되요. 주말에 왁스 작업할 거예요.” “더 깨끗해질 거예요.”라는 말을 종종 한다. 그러면서 실제로 주말에 나오셔서 왁스작업을 한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청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 이제 며칠만 참으시면 되요. 이번 주말에 왁스작업 할 거예요.”라고 또 말씀하신다. 감사하는 맘이다.

기회비용

정말 짜증이 났다. KTF Show 마케팅의 주인공 조서환 부사장의 아침강좌가 있는 날인데, 승열과장 왈! “아침 10까지 클린업 성과에 대한 사장표창 공적 조서를 제출해야 하니 이종운이와 저는 아침강좌 참석을 하지 않고 조서작성을 하겠습니다.”라고 부장님께 말을 한다. 어이가 없었다. 본인의 공적 조서를 작성함에 있어, 중이 자기머리 못 깎는다고 내게 도움 달라는 것은 물론 이해가 되지만 오늘 아침 10까지 제출하라 한 것을 어제 저녁에는 아무 얘기가 없다가 갑자기 당일 아침이 되어 작성 한다고 도와달라 하니 짜증이 팍 솟구쳤다. 3년여 클린업수행 작업 반장으로서 고생한 것에 대한 인정을 받는 것인데, 그 기쁨에라도 나 같으면 밤새 지난 나의 업무실적을 찾아 정리했으련만, 마음이 좋아서인지 옆의 변 과장님 차 없다고 6에 퇴근해 놓고, 기껏 하는 말이 난 상 안받겠다는데 이렇게 귀찮게 하니 미치겠네……” 라며 투덜댄다. 정말이지 말이 안 나왔다. 모티베이터의 저자 조서환 부사장 직강인 훌륭한 강의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인데…… 화가 났다. 그래서 아니 상을 준다는데 어제 밤을 새워서라도 조서를 작성했어야지 갑자기 아침에 이렇게 작성을 도와달라 하면 어떡합니까?”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가라고 한다. 갈 수가 없었다. 혼자 내버려 두고 갈 수가 있겠는가? 짜증이 났지만 옆에서 도움을 드렸다. 제대로 또 마음으로 도움을 주어야 하는데 그래야 하는데 하면서도 그렇지는 못했다. 그냥 답답하기만 한 채 옆에 앉아 아까운 시간만 흘려 보냈다. 참으로 기대했던 강의를 듣지 못한 만큼 그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도움을 주어야 하는데…… 하는 기회비용 이론만 생각났다. 안타까웠다. 어쨌든 다듬고 수정하고 하는 도움을 주고 해서 제출하였다. 그리고 김승열과장이 표창을 받게 되었다. 기쁨이었다. “! 다 토해낼게!” 하는 과장님의 목소리에도 기쁨이 넘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