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없어...
그에 반해 난 과연 어떠한가?
난 내 삶의 어떤 분명한 소명을 갖고 있는가?
그에 따른 뚜렷한 내 목표점을 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전념하고 있는가?
혹 이것 찔끔 저것 찔끔 시간과 힘을 분산시켜
의미 없이 소진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술지원은 기술지원대로 기웃거리고,
변화혁신은 변화혁신대로 눈치를 보며,
사업기획은 사업기획대로 바쁨을 핑계로
대충대충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된다.
시간이 없어……
어제
MBB 교육 때 교수님께 배우면서 저 많은 것들을 언제 다 할까? 정말 대단하다.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사적으로 만나서 대화를 나누다 보니 교수님 역시 인간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거기엔 나와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기업 저 기업 강의 다니는 것 만도 힘들 텐데 강의만 다니는 것이 아니라 그 많은 교육생들에게 일일이 관심을 가져주고 매 순간순간 함께 하고 또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으니 보통 정성이 아니란 생각이다. 뿐만 아니라 매일매일의 강의 내용과 패턴을 바꾸기 위해 끊임없는 스스로의 학습에도 게을리 하지 않으시니 삶 자체가 진정한 리더일 것이다. 거기에 보다 많은 사람과 지혜를 나누고픈 마음에 책도 쓰고 계시니 어찌 시간이 부족하지 않을 수 있을까? 리더로서 자신의 모든 배움을 후학과 주변에 나누는 것을 소명으로 하여 ‘배운 것의 나눔’이란 한 가지 일에 매진함에도 시간이 부족하고 정신 없이 살아가고 계시는데……
그에 반해 난 과연 어떠한가? 난 내 삶의 어떤 분명한 소명을 갖고 있는가? 그에 따른 뚜렷한 내 목표점을 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전념하고 있는가? 혹 이것 찔끔 저것 찔끔 시간과 힘을 분산시켜 의미 없이 소진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술지원은 기술지원대로 기웃거리고, 변화혁신은 변화혁신대로 눈치를 보며, 사업기획은 사업기획대로 바쁨을 핑계로 대충대충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된다. 연초 아들을 돕는 마음으로 주변을 돕겠다 한 것은 잘 실천되고 있는지도 돌아보게 된다.